'호적메이트' 조준호·조준현, 복수는 8차전까지? 티격태격 케미로 역대급 재미 선사
'호적메이트' 조준호·조준현, 복수는 8차전까지? 티격태격 케미로 역대급 재미 선사
  • 승인 2022.01.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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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적메이트' 영상 캡처

'호적메이트' 유도 쌍둥이 형제 조준현, 조준호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유도 쌍둥이이자 방송인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형제가 출연해 티키타카 케미가 빛나는 쌍둥이 형제의 일상을 공개했다.

2012년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는 쌍둥이의 생일 파티를 위해 미역국을 끓였고, 동생 조준현은 형을 위해 생일선물을 사왔다. 조준현은 "40만~50만 원이었는데 29달러에 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조준현은 형이 끓인 미역국 첫 술을 뜨고 "맛이 없다"고 말해 구박을 받기도 했다.

조준호가 동생 조준현의 휴대전화로 얼굴 인식을 했으나 풀리지 않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다. 조준현은 "형이 성형을 했서 그렇다"라고 폭로했고, 조준호는 성형이 아닌 눈밑지방재배치 시술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조준현에게도 성형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권하기도 했다. 조준현은 "성형 중독 이야기만 들었는데 내 눈앞에 있다"고 하자 조준호는 "나는 성형 전도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 안에서 끊임 없이 으르렁대던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가는 도중 차 위 물기를 닦는 것으로도 싸웠다. 조준호는 세차 후 차 위에 물기를 닦지 않기를 원했으나 조준현은 닦기를 원했던 것. 결국 조준호는 조준현에게 차에서 내려서 닦으라고 했고, 조준현이 내리자 그를 두고 이동했다.

조준현이 전화로 사과했고, 그제야 조준호가 차를 돌렸다. 하지만 조준호가 차에서 내린 사이 조준현이 잽싸게 운전석을 차지하며 똑같이 복수했다. 조준호는 "차량 절도범으로 신고해 버리기 전에 빨리 와라"고 조준현에게 화를 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사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은 "엄마가 이렇게 싸우지 말랬는데, 원래 저희는 8차전까지 간다. 이번에는 2차전에서 멈춘 것"이라며 "함무라비 식으로 복수한다"고 말해 평소 모습을 궁금케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