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아다마스'서 친부 누명 파헤치는 쌍둥이 1인 2역 변신..서지혜·이수경과 호흡
지성, '아다마스'서 친부 누명 파헤치는 쌍둥이 1인 2역 변신..서지혜·이수경과 호흡
  • 승인 2022.01.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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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각 소속사(브라이틀링코리아+써패스이엔티, 문화창고, 길스토리이엔티)
사진 제공=각 소속사(브라이틀링코리아+써패스이엔티, 문화창고, 길스토리이엔티)

배우 지성이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가제)'에서 1인 2역을 연기한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가제)'(극본 최태강/연출 박승우/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계부를 죽였다는 생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22년 전 사건의 진실 뒤에 감춰진 거대 악과 맞서 싸우는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쌍둥이 형제로 태어난 두 남자는 어린 시절 살해당한 양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자신들의 친부라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한다. 하지만 사형을 언도 받은 친부가 누명을 뒤집어썼다는 정황을 접한 뒤 이를 은폐하고 묻은 거대한 권력에 파고들어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

배우 지성은 쌍둥이 역할을 모두 소화한다. 1인 2역을 맡은 지성은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과 중앙지검 특수부 평검사 송수현, 파란만장한 운명에 휘말린 두 형제의 서사를 임팩트 있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하우신과 송수현은 같은 얼굴을 하고 살아온 형제이지만 성격이나 문제를 대하는 해결방식만큼은 판이하게 다르다.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야만 하는 같은 사건을 두고도 각자 다른 시선으로 접근한다.

서지혜는 하우신(지성 분)의 조력자이자 해송그룹 장남의 아내 은혜수 역을 맡았다. 대기업 며느리가 되기 이전부터 병원장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온실 속의 화초처럼 살아온 은혜수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해송그룹에 반기를 들고 하우신(지성 분)의 행보를 은밀하게 돕는다.

쌍둥이 형제에게 말 못할 비밀을 숨긴 TNN 사회부 기자 김서희 역에는 이수경이 낙점됐다.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사람 잡는 정의로운 열혈기자인 김서희는 사회정의구현을 위해 발로 뛰는 인물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기사를 쓴 탓에 고소장에 협박 받는 일이 예사인 김서희에겐 정의를 쫓게 된 이유가 숨겨져 있다고. 또 쌍둥이 형제와 긴밀히 연결돼 있는 이수경의 비밀이 무엇인지도 호기심을 높인다.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가제)'는 2022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