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대설주의보'...낮 동안 최고 7cm 쌓일 듯
서울·인천·경기 '대설주의보'...낮 동안 최고 7cm 쌓일 듯
  • 승인 2022.01.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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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기상청은 오늘(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관측될 때 발효된다.

오전 9시 기준 대설주의보는 서울과 경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안성,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부천, 과천에 발효됐다. 예상 적설량은 1~5cm이며, 많은 곳은 7cm 이상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온 발달한 기압골 영향으로 오늘 새벽 서해 5도에 이어 수도권에도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눈은 퇴근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안전과 미끄럼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영서와 충청 북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또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영동 동해안과 제주도 산간, 울릉도·독도에 최고 2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