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서울 함박눈 예보, 최대 7㎝…제설 2단계 발령 “대중교통 이용해 주시길”
오늘(19일) 서울 함박눈 예보, 최대 7㎝…제설 2단계 발령 “대중교통 이용해 주시길”
  • 승인 2022.01.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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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트위터
사진=서울시 트위터

 

오늘(19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는 19일 오후 수도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19일 오전 8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인력 9천여 명과 제설 차량·장비 1천200여대가 제설 작업에 투입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19일 정오부터 오후 7시 사이 눈이 내려 적설량이 2∼5㎝, 많은 곳은 7㎝가량 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미리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 취약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인력과 장비도 총동원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출·퇴근길 혼잡을 막도록 19일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

이에 따라 지하철 1∼8호선은 출근 시간대 36회, 퇴근 시간대 20회씩 증편 운행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출근길부터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