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두부전골, 장사의신 사랑이 샘솟는 20년 전통 손맛
파주 두부전골, 장사의신 사랑이 샘솟는 20년 전통 손맛
  • 승인 2022.01.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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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파주 두부전골이 소개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파주 20년 전통 두부전골이 ‘장사의신’에 소개됐다.

등장부터 강렬한 두부전골. 보들보들한 두부와 시원한 채소, 해산물을 잔뜩 끌어안은 국물이 환상의 조화를 이뤘다. 무려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식당에는 과연 두부의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푸짐한 양은 주인장의 인심을 엿볼 수 있었다. 두부를 먹다보면 사랑하는 사람들이 절로 떠오른다는 이곳. 갓 나온 포근한 손두부 맛은 20년째 변함이 없다고. 여기에 시원하고 칼칼한 두부는 계절 가릴 없이 생각이 나곤 한다고.

뽀얀 두부가 칼칼한 국물을 머금으면 그냥 손두부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음식에 마음을 다하는 것 같다는 손님들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여전히 직접 만든 두부를 고집하는 장산의 신은 그야말로 위로의 밥상이 아닐 수 없었다.

두부 전골의 주재료는 싱싱한 채소와 해산물, 그리고 주인장이 새벽부터 준비하는 두부가 다라고 할 수 있었지만 숨겨진 내공이 그 깊은 맛을 만들어냈다. 정갈한 찬거리와 재료 본연의 맛을 십분 발휘하는 솜씨에 사람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