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시중은행들 예‧적금 금리 인상 적용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시중은행들 예‧적금 금리 인상 적용
  • 승인 2022.01.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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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으로 신한·우리 등 시중은행들이 인상된 예·적금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17일 아시아경제는 이날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시장금리 상승 및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 인상을 반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가 최대 0.40%포인트 인상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맞춰 고객들을 위해 예‧적금 금리도 빠르게 인상하게 됐다”며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안전한 자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예․적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18개 정기예금과 20개 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올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예대금리차 문제도 일정 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국민, 하나, 농협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폭과 시장금리 추이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며 현재 구체적인 인상폭 결정 등을 논의 중에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