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루지 충돌 사고..7세 어린이, 놀이기구 타다 사망
경주 루지 충돌 사고..7세 어린이, 놀이기구 타다 사망
  • 승인 2022.01.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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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제공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의 한 유원지에서 어린아이가 놀이기구를 타다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서울신문은 이날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0분쯤 경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내 사계절 체험시설인 루지월드에서 놀이기구인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 A(7)양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넘어졌다고 보도했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10분쯤 숨졌다.

A양은 친척과 함께 이 놀이기구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루지월드에서 운영하는 루지는 썰매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를 타고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경주루지월드는 지난해 11월 개장했고 사고가 난 다음날인 17일 임시 휴장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