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에 이별 이유 물었다 "그때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가 뭐야"
'그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에 이별 이유 물었다 "그때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가 뭐야"
  • 승인 2022.01.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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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 해 우리는' 방송캡처
사진=SBS '그 해 우리는' 방송캡처

최우식이 김다미에게 과거 헤어진 이유를 물었다.

17일 방송된 SBS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의 연애가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그려졌다.

국연수와 최웅은 행복한 연애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연애를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국연수 역시 최웅과 다시 헤어지지 않기 위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국연수와 최웅 주변 사람들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알게 된다. 구은호(안동구)는 국연수와 최웅이 연애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다. 최웅은 "지금 당장 좋아 죽겠다. 이번에는 다르다. 그 꼴 안보일 것이다"고 약속했다. RUN 대표인 방이훈(허준석) 역시도 국연수가 연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엔제이(노정의)는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엔제이는 인터뷰에서 "연애하는 중이 아니라 팬으로서 최웅 작가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엔제이는 "작가님이 팬이라고 했고 저도 팬이 됐다. 친구로 지내고 싶었는데 기사가 나서 멀어졌다. 억측은 자제해 달라”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국연수는 회사 동료 이예인(윤상정)에게 연애 팁을 물어본다. 국연수는 조언을 듣고 새로운 스타일링을 하고 과장된 리액션을 했다. 최웅은 낯선 국연수의 모습에 당황했다.

국연수는 실수를 한 최웅에게 잔소리도 하지 않았다. 최웅은 달라진 국연수의 모습에 낯설어했다. 최웅은 "오늘 하루종일 이상한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무슨 꿍꿍이냐"라고 말했다. 국연수는 "매번 싸우고 지지고 볶는 것 안 하려고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다. 그래야 안 헤어진다"고 말했다. 최웅은 "있는 그대로의 국연수가 좋다"며 감싸고는 동네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행복해했다.

최웅은 엔제이에게 선을 긋는 문자를 보냈다. 엔제이는 최웅에게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참기 위해 휴대폰을 화분에 묻으면서 마음을 정리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내 화분을 파헤쳤고 휴대폰을 찾지 못하자 최웅에게 대답하기 위해 직접 집앞으로 찾아갔다.

엔제이는 "인터뷰한 건 작가님 배려해서 그런 거 아니다. 내 남자 옆에 나 같은 맴도는 것 별로다. 남자랑 친구 그런 것도 안 한다. 작가님 그 정도로 안 좋아했다. 쥐똥만큼 좋아했다. 혹시 몰라서 하는 말이지만 헤어지면 연락해라"고 말했다.

국연수를 짝사랑하는 김지웅(김성철)은 그가 최웅과 다시 만난다는 사실에 밥도 제대로 챙겨 먹지 않고 일을 했다. 국연수는 연락을 받지 않는 김지웅을 찾아갔고, 김지웅을 함께 밥을 먹는 국연수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국연수와 김지웅은 함께 다큐멘터리를 함께 모니터했다. 국연수는 김지웅의 촬영 솜씨를 칭찬했지만, 김지웅은 영상을 보며 최웅 얘기만 하는 국연수를 보고 씁쓸해했다. 김지웅은 국연수에게 "내가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소심하게 마음을 전했다.

국연수는 최웅의 집에서 프랑스 건축 유학 관련한 팸플릿을 봤다. 그는 최웅에게 궁금해했지만 최웅은 "관심 없다. 뭘 배우냐. 귀찮아. 인생 피곤하게. 그림 그리는 것만 해도 힘들어죽겠는데 뭐"라고 말했다. 

이때 최웅은 "나 졸업 안 했는데. 딱히 필요 없기도 하고 시간이랑 돈이 아깝지 않았어? 처음부터 대학교에 관심이 없었다. 대학은 너 때문에 갔다. 학교 다니기 싫어했던 거 알지 않냐. 졸업장은 필요한 사람만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국연수는 예전 좋은 기회를 더 간절한 사람에게 양보하던 모습을 떠올렸다. 최웅은 용기를 내 국연수에게 과거에 헤어졌던 이유를 다시 물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