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황지살, 먹킷리스트 기존의 돼지구이 뛰어넘는 매력
마포구 황지살, 먹킷리스트 기존의 돼지구이 뛰어넘는 매력
  • 승인 2022.01.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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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서울 마포구 황지살이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마포구 황지살이 ‘먹킷리스트’에 소개됐다.

익으면 톡하고 벌어지는 황지살. 한번 맛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황지살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고. 삼겹살과 그 식감이 다르고, 느끼함없이 담백한 육즙이 입 안에 가득 차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이 황지살은 돼지의 머리와 목을 연결하는 목덜미살로 지방과 살코기가 섞여 있다고. 지방층이 많다 보니 그대로 구우면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기름을 걷어내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 황지살을 잘 말아서 숙성시켜 주는 것이 포인트였다.

냉동 상태면 식감도 더 아삭하고 탄력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유지하고 있었다. 보기에 예쁜 황지살은 먹기에도 좋았다. 맛과 멋을 모두 다 갖춘 황지살은 은은한 불에 구워주면 환상의 맛을 자랑했다.

보통 정성이 들어가는 게 아닌만큼 황지살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쉽게 빠져 나오지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