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전처 윤여정에 꽃다발 보낸 사연 "한 번만 더 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조영남, 전처 윤여정에 꽃다발 보낸 사연 "한 번만 더 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 승인 2022.01.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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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신과 한판' 캡처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에게 꽃배달을 보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6일 첫 방송된 MBN 예능 '신과 한판' 1회에서는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영남은 "그 분(윤여정)은 가수 이장희와 친구다. (이장희와) 술도 마시고, 맨날 TV 광고와 영화에 나오니까. 맨날 같이 사는 느낌이니 (윤여정이) 편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MC들이 이장희가 조영남의 소식을 윤여정에게도 전할 텐데, 그때의 윤여정의 반응이 어떤지 물었다. 조영남은 "조영남 얘기하면 너까지 안 만난다고 이렇게 얘기한다더라"고 고백했다. 조영남은 그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계속 윤여정을 얘기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 보니까!"라며 되레 억울해했다.

조영남은 윤여정에게 꽃다발을 보낸 적도 있음을 밝혔다. 조영남은 "장희가 해보라고 시켜서 보냈다. 무명으로 보냈다. (이장희가) 3일간 매일 세 번을 무명으로 보내라더라. 배달이 간 거다. 배달 기사가 전화가 와 '못 가겠다'고 했다. 그쪽에서 한 번만 더 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다더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4년 결혼했으나 조영남의 외도로 인해 1987년 이혼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