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방탄소년단 뷔의 신곡을 조명하며 극찬했다.
포브스(Forbes)는 방탄소년단 뷔가 부른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로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Digital Song Sales)’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BTS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대적할 수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라며 "가히 폭발적인 성적”이라고 칭찬했다.
뷔가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5번째 OST다.
MRC 데이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트리’는 첫 주 2만 3500 유닛 이상이 팔리며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로 데뷔했다.
이는 1만 1000 유닛 세일즈로 2위를 차지한 ‘게일(Gayle)’의 ‘ABCDEFU’를 2배 이상의 격차로 앞서는 수치다. 뷔의 세일즈 성적은 2위와 3위를 합친 것보다도 더 높았다.
뷔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한국 솔로곡 최초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빌보드가 집계한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Holiday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에 오른 것은 뷔가 처음이다.
또한 ‘홀리데이 핫 100’ 차트에서 뷔는 55위로 데뷔했으며, 빌보드 ‘핫 100’ 차트 79위로 진입했다. 국내 드라마 OST 곡이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개최될 서울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