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 41세 싱글남 하석진에 "인물 괜찮고 허울 좋은데 왜 짝 못 만났을까"(종합)
'백반기행' 허영만, 41세 싱글남 하석진에 "인물 괜찮고 허울 좋은데 왜 짝 못 만났을까"(종합)
  • 승인 2022.01.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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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처

배우 하석진이 결혼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왕십리 백반집을 방문한 허영만, 하석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은 하석진에게 "우리 프로그램에 나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하석진은 "아니다. 워낙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라서 나오고 싶었다. 나간다고 하니까 제 주변에 다 구경 오겠다고 했다"고 애청자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백반집에 들어온 허영만은 "음식점이라기보다는 살림집인데?"라고 신기해했고, 하석진은 "여기는 술을 마시고 싶은 분위기인데?"라며 웃었다.

하석진은 백반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평생 한 가지 메뉴만 먹으라고 한다면 백반을 고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허영만은 "우리 프로그램에 딱 제대로 손님 모신 거네. 결혼했어요? 지금 연세가 좀 있으신데"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하석진은 망설임 없이 "아직 안 했다. 나이가 저도 모르게 꽤 많이 숫자가 올라왔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인물이 괜찮고 허울이 좋은데 왜 짝을 못 만났을까"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석진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허영만은 "결혼 안 했으면 혼자 살 것 아니냐. 밥을 어떻게 챙겨먹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하석진은 "배달 많이 시켜먹는다. 돈가스와 오므라이스를 시킨 다음에 이틀 전 시킨 김치찜과 섞어서 미소 장국 남은 거와 먹을 때도 있다. 이런 프로그램 나와서 이런 백반 먹어보는 게 저한테는 또 소중한 경험"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