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하석진, 왕십리 마장동 할머니 갈비탕 “너무 좋아”
‘백반기행’ 하석진, 왕십리 마장동 할머니 갈비탕 “너무 좋아”
  • 승인 2022.01.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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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 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백반기행’ 갈비탕이 소개됐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마장동 갈비탕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좀처럼 식당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골목. 허영만은 길을 걸으며 “여기를 왜 가보라고 그랬나”라고 의아해했다. 그리고 이 골목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식당을 발견했다.

허영만은 “분위기가 음식점이 아니고 가정집같아”라며 아늑한 공간에 대해 말했다. 갈비탕과 칼국수만 한다는 이곳. 아는 사람만 안다는 비밀스러운 식당의 메뉴는 바로 갈비탕이었다. 홀로 가게를 이어온 사장님의 손맛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단촐하지만 알찬 반찬들은 허영만과 하석진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하석진은 “침이 싹 고이네요”라고 감탄했다. 냉면 그릇에 담아낸 갈비탕은 이렇다 할 화려한 재료가 없지만 소박함이 더욱 돋보였다.

뭐가 특징이냐는 질문에 사장님은 “나도 몰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석진은 그 깊은 갈비탕 한 그릇에 “생강향이 싹 나는 게 저는 너무 좋은데요”라고 금방 빠져들었다. 허영만은 “육항이 많이 있지만 국물이 달고 맛있어”라며 “숟가락으로 깨작 깨작 먹으면 감질맛이 난다”며 그릇째 들고 국물을 들이켰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