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손 편지로 전한 결혼 발표 소감…“팬 분들께 가장 먼저 축하 받고 싶었다”
KCM, 손 편지로 전한 결혼 발표 소감…“팬 분들께 가장 먼저 축하 받고 싶었다”
  • 승인 2022.01.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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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M 팬까페 캡처
사진=KCM 팬카페 캡처

 

가수 KCM이 9살 연하 회사원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손 편지로 소감을 전했다.

KCM은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손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 속 그는 “지난해 저는 남은 제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친구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계획을 세우다 코로나 시국으로 연기가 되길 여러 번 반복하며 안타깝게도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할 기회를 미리 잡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식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며칠 전 양가의 가족들을 모시고 간소한 언약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팬 분들께 가장 먼저 축하 받고 싶었다”며 “가족들, 지인들, 감사한 분들을 모두 모시고 제대로 격식을 차린 결혼식은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좋은 날을 잡아 식을 올리려 한다. 그때 또 한 번 많이 많이 축하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 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KCM은 "늘 부족한 저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초심 잃지 않고 겸손하게 팬 분들이 주신 기회 소중하게 여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KCM의 소속사인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KCM이 부모님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언약식 형태로 식을 올리고 혼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현재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