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원희 "LA아리랑 이후 김찬우와 20년만 재회..여전히 순수"
'신랑수업' 김원희 "LA아리랑 이후 김찬우와 20년만 재회..여전히 순수"
  • 승인 2022.01.1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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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방송인 김원희가 '신랑수업' 4인방과 첫 대면한 소감을 밝혔다.

김원희는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MC로 홍현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인 이승철-김찬우-김준수-영탁 등 4인방이 현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들 4인방의 일상을 지켜보며 프로 참견러로 나서는 MC 김원희는 "네 출연자 모두 만나고 싶었지만 특히 김찬우와는 무려 20여 년만에 만나게 돼 신기했다"며 "시트콤 'LA 아리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는데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여전히 순수한 김찬우의 모습에 놀랐고, 보기 좋은 한편 (2MC의) 지도 편달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처음부터 좋아서 예감이 좋다. 네 멤버 중 김찬우와 김준수에게 참견을 하고 싶기는 한데 김찬우는 혼자 산 시간이 길어서 오히려 설득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긴장을 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생활 18년차인 김원희는 남편과의 금실에 대해 "평소 잔소리를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런데 (코로나) 시국 때문에 붙어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까 참견이 좀 많아진 것 같다. 기질적으로는 잔소리를 안 하는 타입"이라고 강조했다.

신랑수업의 필요한 덕목에 대해서는 "배우자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소통과 공감, 그리고 존중이 바탕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적인 관계보다는 서로 존중하고 친구 같은 관계가 이상적일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신랑수업' 4인방의 일상을 관찰하고 옆집 누나, 여동생 같은 참견을 하려고 한다. 시청자들도 함께 보시며 애정 어린 관심과 참견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