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UDT, 특전사" '공법' 박군-육준서, 황소개구리와 참호격투서 승리
"역시 UDT, 특전사" '공법' 박군-육준서, 황소개구리와 참호격투서 승리
  • 승인 2022.01.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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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공생의 법칙' 방송캡처
사진=SBS '공생의 법칙' 방송캡처

박군과 육준서가 황소개구리 개체수 조절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SBS '공생의 법칙'에서는 육준서와 박군이 생태계 교란종 1호 황소개구리와 참호 격투를 펼쳤다.

이날 김병만은 박군, 육준서와 함께 황소개구리의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출동했다. 황소개구리는 1950년대에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는 김수환 박사는 "그 당시에는 식자재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에 도입됐다. 근데 양서류를 먹는다는 게 인식이 좋지 않나 사람들한테 인기가 없었다. 상품성이 떨어지니 황소개구리 양식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자연에 방생하면서 생태계 교란종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황소개구리는 포식성과 공격성이 강해 민물고기와 붕어, 민물새우, 뱀까지 먹어치우는 상위포식자였다. 

마치 참호처럼 생긴 충남 아산의 저수지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황소개구리와 올챙이가 있어 모두를 긴장시켰다. 박군은 "오늘 황소개구리와 참호 격투를 해야 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군과 육준서는 참호 격투를 방불케 하는 몸싸움을 펼치며 황소개구리와 그의 올챙이를 포획했다.

진흙이 많아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 두 사람은 온몸을 던져 황소개구리를 잡았다. 두 사람은 연합 작전을 펼치며 황소개구리 포획에 환상의 호흡을 뽐냈다.

육준서는 "엄청 반갑다. 황소개구리가 있으면"이라며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다. 

김병만은 족대로 올챙이 사냥에 나섰고, 한 번에 50마리 이상의 올챙이를 포획했다. 그러나 그는 박군과 육준서에게 "역시 박군이고 역시 준서더라. 체력이 엄청나니까 갯벌에서도 날아다닌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치열했던 황소개구리와의 전투가 끝나고 이연복 셰프는 식용으로 들어왔으나 대중화에 실패한 어종 배스로 멘보야와 어향 배스를 요리해 고생한 이들에게 대접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