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담보’, 박소이 섬세한 감정 연기...성동일‧김희원 호흡
영화 ‘담보’, 박소이 섬세한 감정 연기...성동일‧김희원 호흡
  • 승인 2022.01.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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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담보' 포스터
사진=영화 '담보' 포스터

 

영화 ‘담보’가 방영된다.

13일 tvN이 신년 특선영화로 ‘담보’를 편성했다. ‘담보’는 지난 2020년 개봉해 171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다.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가 출연하는 작품이다. 특히 ‘국민 딸’로 불리는 박소이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볼 수 있다. ‘담보’는 3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 아역상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담보’는 1993년을 배경으로 인천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으며 시작된다.

뜻도 모른 채 담보가 된 승이와 승이 엄마의 사정으로 아이의 입양까지 책임지게 된 두석과 종배. 하지만 부잣집으로 간 줄 알았던 승이가 엉뚱한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아이를 데려와 돌보게 된다.

예고 없이 찾아온 아이에게 인생을 담보 잡힌 두석과 종배. 빚 때문에 아저씨들에게 맡겨진 담보 승이. 두석, 종배, 승이 세 사람은 어느덧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