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아웃사이더 "'시옷' 발음 안 좋아…국어사전 8시간씩 연습"
'대한외국인' 아웃사이더 "'시옷' 발음 안 좋아…국어사전 8시간씩 연습"
  • 승인 2022.01.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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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좋지 않은 발음을 고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사실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쇼 미 더 한우' 특집으로 래퍼 아웃사이더를 비롯해 산이, 베이식, 신스가 출연해 외국인들과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아웃사이더는 빠른 랩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갈 뻔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기네스북 공식기록은 깼는데 공식 언어가 영어라서 등재가 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MC 김용만은 "빨리 말해도 귀에 꽂힌다. 발음 연습을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아웃사이더는 "저는 학창 시절에 발음이 잘 안 됐다. 별명이 '시옷'이었다. 특히 '시옷' 발음을 못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금의 아웃사이더가 될 수 있었던 건 노력의 결과였다. 그는 "발음 좋지 않은 걸 극복하기 위해 국어사전을 열어서 하루에 8시간씩 일부러 '시옷'이 들어간 단어를 공부했다. 더 '시옷'자를 많이 썼다. 연습을 하다보니 발음이 좋아졌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