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유재석 나이 동갑 “방위 동기”...카풀 절친
이정재, 유재석 나이 동갑 “방위 동기”...카풀 절친
  • 승인 2022.01.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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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2일 방송에는 ‘오징어 게임’ 이정재가 출연한다.

1972년생 이정재는 유재석과 동갑. 두 사람은 함께 군복무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힐링캠프’ 출연 당시에 이정재는 “방위가 출퇴근이지 않나. 그 친구는 압구정동이고 저는 논현동에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까지 출퇴근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때 당시에 ‘모래시계’ 방송이 나갔을 때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그래서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자, 해서 (유재석과) 카풀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래시계’로 유명세를 타다 보니 저녁약속이 많아졌고, 자신의 차로 유재석을 태우러 가기로 한 날 못가는 일이 생겼다고. 이정재는 “유재석씨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니까 저희 집으로 전화를 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얘 또 안 일어난다, 데리고 가라’ 하셨나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 차를 주차장에서 꺼내서 저희 집에 와서 저를 깨워서 들춰 업고 태우고, 방위복을 차에 넣고 광명시까지 차를 운전해서 갔다”며 “또 저희가 국방일보를 수령해야 했다. 그렇게 부대 앞에 가서 저를 깨워서 군복을 다시 입히고 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