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허성태, 오영수 美 골든글로브 수상 축하 "선생님의 깐부로부터"
이정재-허성태, 오영수 美 골든글로브 수상 축하 "선생님의 깐부로부터"
  • 승인 2022.01.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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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재 SNS
사진=이정재 SNS

배우 이정재와 허성태가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오영수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10일 자신의 SNS에 '일남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선생님과 함께했던 모든 장면들 모두가 영광이었습니다. 선생님의 깐부로부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오영수와 이정재의 구슬치기 모습이 담겨있다. 

허성태도 자신의 SNS에 오영수의 사진을 올린 뒤 'Look up to you(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오영수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즈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TV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배우가 이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그가 최초다. 

남우주연상 후보였던 이정재는 비록 수상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지만 남우조연상을 받은 선배 배우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후보에 올랐던 두 배우는 넷플릭스와 함께 골든글로브를 보이콧하면서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