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가 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시간 10일 오전 11시에 열린 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작품에서 마리아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한 레이첼 지글러는 함께 노미네이트 된 제니퍼 로렌스, 엠마 스톤, 알란 헤임, 마리옹 꼬띠아르 등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신예로 떠올랐다.
이에 더해 브로드웨이 실력파 배우인 아리아나 데보스는 아니타 역으로 역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과 평단을 동시에 휘어잡으며 뮤지컬 영화의 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을 그린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곽민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