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십오야2' 이정재 "피오 직접 영입 제안"…정우성 "아직 문지방 인턴"
'출장십오야2' 이정재 "피오 직접 영입 제안"…정우성 "아직 문지방 인턴"
  • 승인 2022.01.0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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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출장 십오야2' 영상캡처

배우 이정재가 피오를 아티스트컴퍼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출장 십오야2'에서는 나영석 PD가 이정재, 정우성이 세운 아티스트 컴퍼니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재는 아티스트 컴퍼니의 탄생비화에 대해 "(배우들이) 마실 나오면 들를 수 있는 편한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후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정우성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8회차 다 봤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 PD는 "다 보셨어요?"라고 배우들에게 물었고, 임지연을 비롯해 다른 배우들은 모두 즉답해 정우성을 흐뭇하게 했다.

이때 정우성이 "피오가 대답을 안 했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고, 나 PD는 "피오 안 봤니? 너 여기 입사하는데"라고 이 부분을 놓치지 않았다. 피오는 "나오면 꼭 보겠습니다"고 했다. "나왔어"라고 하자 정우성이 "본부장 계약서 갖고 와. 찢어버리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재는 "예능을 잘하네"라고 칭찬하며 피오를 감쌌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미국을 오가며 홍보도 하고 있다. 실제로 알아보시는 분도 많고 공항에서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는 직원 분이 알아봤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다. '클리닝 업'이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다"며 배역을 설명했다. 김예원은 "많은 작품을 해서 좀 쉬고 있는데 '출장십오야2'를 준비했다"며 "'줄줄이 말해요' 하나요?"라고 예상 출제 범위를 잘못 짚어 웃음을 안겼다. 

피오 차례가 되자 정우성은 뒤끝이 남은 듯 "지금 문지방에 걸터있는 거지. 아직 들어오진 않았어"라고 지적했다. 나 PD는 "여기 인턴이에요?"라고 물었고 정우성은 "그렇다"고 했다. 피오는 "마지막으로 문지방을 밟고 있는 표지훈이라고 합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PD가 "표 인턴 면접 좀 봐주세요"라고 하자 정우성은 "거, 열심히는 다 기본으로 하는 거지"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걸 봤고 피오 씨를 영입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더니 너무 좋다고 했다. 근데 군대 가야한다고 해서 그게 아쉽긴 했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군대 가면 되지. 왜 이리로 오냐고"고 마지막까지 놀려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나 PD는 "정우성과 이정재 두 분 성향이 너무 다르다. 이정재 씨는 이성적이고"라고 평가하자 정우성은 피오에게 "나 되게 감정적이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