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오명 벗었다 “폭로글 작성자 허위사실 인정” 사과문 공개
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오명 벗었다 “폭로글 작성자 허위사실 인정” 사과문 공개
  • 승인 2022.01.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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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P미디어 제공
이나은 /사진=DSP미디어 제공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이 학교 폭력 논란 관련 수사 결과를 밝혔다.

7일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을 상대로 한 학교폭력 폭로 관련 수사 결과와 입장을 전했다.

DSP미디어 측은 “지난 3월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 씨가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게시되었다”면서 “그러나 이는 진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이었고 이에 당사는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해당 사실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인해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면서 “경찰은 수개월의 수사 끝에 A씨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있음을 인정하여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습니다”라고 수사 결과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A씨가 현재 반성하고 있다면서 “이나은 씨에게 사고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해왔고 아래와 같이 직접 사과문을 작성하여 이나은씨에게 전달하였습니다”라며 A씨가 전달한 사과문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이나은은 이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이나은씨는 A씨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함께,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팬 분들께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해 드린다”며 입장문을 마쳤다.

[뉴스인사이드 곽민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