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아시아인 최초 美보그 단독 커버 장식…"한 달만에 내 인생이 전부 바뀌었다"
정호연, 아시아인 최초 美보그 단독 커버 장식…"한 달만에 내 인생이 전부 바뀌었다"
  • 승인 2022.01.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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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그US제공
배우 정호연 /사진=보그US제공

 

배우 정호연이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보그 잡지의 커버를 장식한다.

배우 정호연은 첫 연기 데뷔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히트작 반열에 오르자 배우들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뜨겁다. 이에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올해의 급부상한 스타’에 이름을 올리며 활동 무대를 넓혀간 정호연이 아시아인 최초 단독으로 보그 US 커버를 장식해 눈길을 끈다. 특히 보그 창간 이래 130여 년 역사상 단독으로 커버를 장식한 첫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LA에서 촬영한 이번 보그 US 화보 속 정호연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흔들림 없는 눈빛, 표정 절제된 포즈만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깊은 눈빛과 발산하는 카리스마는 화려한 의상과 배경에도 정호연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 시킨다.  

정호연은 보그 US와의 인터뷰에서 ‘오징어게임’이 끝난 후 바쁘게 살아온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한 달만에 내 인생이 전부 바뀌었다”고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이후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신드롬 이후 영어를 배우고 자세와 목소리를 훈련했다면서 “예술과 영화를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등 열심히 일했다”고 밝혔다.

보그US 측은 “정호연을 묘사할 단어가 하나 있다며 바로 ‘열심’이다. 열심히 일하고, 모든 일에 심혈을 기울인다.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까지”라면서 정호연을 평했다. 

한편,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보그US 커버를 장식한 정호연의 특별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US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곽민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