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혹사3’ 죽음 조장하는 게임? 흰긴수염고래 게임 실체는?
‘당혹사3’ 죽음 조장하는 게임? 흰긴수염고래 게임 실체는?
  • 승인 2022.01.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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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2022년 새해를 맞아 '당신이 혹하는 사이 (이하 당혹사3)'가 대망의 시즌 3로 돌아왔다. 더욱 매혹적인 이야기로 무장한 ‘미스터리 음모론’ 기획 회의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 철저하게 검증된, 탄탄한 이야기로 돌아온 '당혹사 3'에서는 현재진행형 음모론부터 ‘이걸 건드릴 줄이야’하는 핵폭탄급 음모론까지, 그 의혹을 파헤치고 진실을 추궁한다.

봉태규가 준비한 두 번째 이야기는 SNS를 뜨겁게 달군 경고글로 시작한다. 3년 전 러시아에서 유행했던 흰긴수염고래 게임이 다시 배포되고 있다. 해당 게임으로 130여 명의 청소년이 목숨을 끊었다. 

실제로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까지 나서서 “죽음을 조장하는 게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미국, 인도 등 각국에서 이 게임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책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이 게임이, 최근 SNS상에서 또 다시 은밀하게 퍼지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게임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함께 그 실체를 파헤쳐 본다

2005년 러시아의 17세 소녀 리나 파렌코바가 기찻길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후,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다. SNS 상에서 리나를 ‘첫번째 고래’라 부르며, 영웅처럼 떠받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속출했다. 그리고 사망한 아이들의 SNS에서 발견된 공통된 흔적, 그것은 각양각색의 ‘고래’이미지였다.

불편할 만큼 섬뜩하지만, 다시는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알아야만 하는 이야기들 '아니 땐 굴뚝에서 나는 연기'는 걷어내고 음모론의 틈새에 갇힌 사회적 맥락은 건져내는 더 ‘혹’하는 이야기 '당혹사'3가 1월 5일 (수) 밤 10시 40분에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