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KTX-산천 열차 탈선…1시간 이상 지연 운행
부산행 KTX-산천 열차 탈선…1시간 이상 지연 운행
  • 승인 2022.01.05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뉴스 캡쳐
사진=SBS 뉴스 캡쳐

 

부산행 KTX 열차가 탈선사고로 지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부산행 KTX-산천 열차 탈선사고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최장 2시간 40분가량 지연됐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사고 직후 대전∼동대구 구간을 고속선이 아닌 일반선으로 우회하도록 조처했다. 이에 따라 대전∼동대구 구간 운행 시간은 1시간 이상 지연됐다. 

일부 열차는 운행을 취소했다. 오후 2시 40분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역으로 가는 KTX 583 열차를 포함해 모두 9개 열차가 운행하지 않았다.

사고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도 당초 예정 시간보다 2시간 10분가량 늦게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지연된 열차 승객에게는 지연된 시간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고, 운행이 취소된 열차에 대해서는 요금을 전액 환불해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