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출신 하이키 시탈라, 父 행적논란에 “정치적 입장無 평화 희망해”
태국 출신 하이키 시탈라, 父 행적논란에 “정치적 입장無 평화 희망해”
  • 승인 2022.01.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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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LG 제공
‘하이키’의 태국인 멤버 시탈라 /사진=GLG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그룹 ‘하이키’의 태국인 멤버 시탈라가 부친과 관련된 입장을 표명했다.

5일 오후 열린 하이키 데뷔 싱글 ‘애슬레틱 걸스(ATHLETIC GIRLS)'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하이키의 멤버 시탈라가 정치적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시탈라는 “현재 저는 어떤 정치적 입장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당시에 전 어렸고 (태국 현지)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태국에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태국인 멤버 시탈라의 부친이 생전 태국 군부 정권을 지지했으며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것이 알려지며 태국인들은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태국 일간 방곡포스트 등 주요 매체에서는 영화감독 겸 배우였던 시탈라의 부친 ‘사라뉴’는 2006년과 2014년 반정부시위에 참여했으며 이 시위는 군부 쿠테타를 불러온 원인이 됐다.

한편, 4인조 신인 그룹 하이키의 첫 번째 싱글 ‘에슬레틱 걸’은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곽민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