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윤이 부른 SBS TV 월화극 '그 해 우리는' OST '언덕나무'가 오늘(4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모스트콘텐츠가 4일 밝혔다.

'언덕나무'는 초여름의 나무 그늘 아래 바람처럼 기분 좋은 간질거림과 편안한 휴식의 느낌을 선사하는 곡으로, 이승윤의 섬세한 보컬과 깊이 있는 감정 표현력이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에 얹어져 긴 여운을 선사한다.

이 곡은 드라마 8화에서 과거의 추억과 함께 갑작스레 쏟아진 빗속에서 웅(최우식 분)과 연수(김다미 분)가 서로를 마주하는 장면에 삽입돼 분위기를 고조시킨 바 있다.

'언덕나무'는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싸이코지만 괜찮아' 등 유명 드라마의 OST를 만든 남혜승 음악감독과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 박진호 작곡가가 협업해 쓴 곡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