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 착각" 지하철 1호선 흉기난동 40대 '철창행'
"지인으로 착각" 지하철 1호선 흉기난동 40대 '철창행'
  • 승인 2022.01.0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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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징

 

전동차 안에서 처음 본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동아닷컴에 따르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49)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법원은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3시 35분경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에서 의왕역 방향으로 향하던 전동차 안에서 B 씨(33)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B 씨를 평소 안 좋은 감정이 있던 지인으로 착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철도특사경은 구속한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