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연습생 리오, 가사 논란 사과 “비하 의도 없었다”
빅히트 연습생 리오, 가사 논란 사과 “비하 의도 없었다”
  • 승인 2021.12.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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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사진=트레이니A 인스타그램
리오/사진=트레이니A 인스타그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리오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오후 유튜브 채널 트레이니A(Trainee A) 게시판에는 제작진과 리오의 사과문이 게재됐다. 

트레이니A측은 “지난 10월 Trainee A 유튜브에 업로드된 Leo군의 ‘SHOWDOWN'영상 내 부적절한 가사 문제와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정제되지 않은 영상을 공개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문제를 인식하고 삭제했다면서 “해당 가사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콘텐츠 제작에 있어 보다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Leo 역시 직접 사과문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쇼다운 1회 때 공개된 제 가사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면서 “작은 대회이지만 다른 연습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자리라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는 부담감과 짧은 생각으로 적절하지 않은 단어들을 가사에 담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도 자신의 표현과 생각이 미성숙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Leo는 “저의 가사를 돌아보면서 스스로 너무나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 일은 음악과 무대가 갖는 의미와 영향력을 되새기고 배우게 되는 너무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트레이니A는 ‘연습생’이라는 뜻으로 리오, 상원, 제임스, 지훈, 인혁, 제이제이 등으로 구성됐으며, 리오는 BTS의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곽민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