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 FA 박병호와 3년 30억원 계약…장타력 약점 강화
프로야구 KT위즈, FA 박병호와 3년 30억원 계약…장타력 약점 강화
  • 승인 2021.12.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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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위즈 제공
사진=KT위즈 제공

 

KT위즈가 박병호와 3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30일 스포츠한국의 보도에 따르면 KT는 지난 29일 "내야수 박병호와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T는 박병호와 3년 총액 30억 원(계약금 7억 원, 연봉 20억 원, 옵션 3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KT는 장타력에 대한 약점을 지우게 됐다.

박병호는 2012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4시즌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던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다.

최근 전성기 시절만큼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여전히 장타력은 살아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병호는 2020시즌 21개, 2021시즌 20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 생산 능력을 증명했다.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KT는 외부 FA까지 영입하며 최고의 전력을 완성시켰다.

과연 KT가 2022시즌에도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둘지 많은 야구 관계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