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를 이끈 손흥민이 경기 수훈선수(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2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29일(한국 시간)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 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토트넘은 9승3무5패(승점 30)로 6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0-1로 밀리던 전반 39분 사우샘프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좋은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케인은 깔끔하게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46.5%의 지지를 받아 슈퍼세이브를 펼친 사우샘프턴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21.5%)를 제치고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