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 황재균이 KT위즈와 60억원에 계약을 완료하고 잔류를 결정했다.
지난 27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KT는 이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 있던 황재균과 4년간 총액 60억 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금 25억 원과 연봉 총 29억 원, 옵션 6억 원이다.
총액 60억 원은 이번 FA 계약 선수 12명 중 7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지난 2007년 현대에서 데뷔한 황재균은 롯데로 이적해서 뛰다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하며 2017년 1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황재균은 그해 시즌을 마치고 바로 국내로 복귀하면서 KT와 4년 88억 원에 계약한 바 있다.
한편 황재균은 “KT에서 첫 우승을 했고 팀원들과 은퇴할 때까지 야구를 하고 싶었다”며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