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첫날인 지난 27일 약 24만 명이 100만 원씩 받았다.
지난 27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방역조치 강화로 연말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과 방역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전 9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접수를 시작한 이후 오후 6시까지 23만9,504명에게 100만 원씩 총 2,395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방역지원금 신청자는 26만9,152명이며, 첫날 지급률은 89%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바로 당일에 요청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되고, 오후 6시 이후 자정 사이 신청자는 다음 날 새벽 3시부터 지급된다.
방역지원금 대상 총 320만 명 가운데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70만 명이 1차 지급 대상이다. 첫 이틀간은 홀짝제 원칙에 따라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 약 35만 명이 대상이며, 28일에는 짝수인 35만1,000명이 신청할 수 있다.
또 2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이달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로 1명당 100만 원씩 지급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