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오늘(27일) 오전 9시 지급 시작…업체당 100만원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오늘(27일) 오전 9시 지급 시작…업체당 100만원
  • 승인 2021.12.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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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지원금 지급이 오늘(27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27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올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로, 업체당 100만원씩 지급된다.

정부는 우선 이날부터는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업체 약 70만 곳을 대상으로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들은 별도 증빙서류 없이 즉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방역지원금 신청은 전용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첫 이틀간은 홀짝제가 적용된다.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고, 28일에는 짝수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으며 2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급 대상자들은 정부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게 되며 문자를 받고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정부는 이 외의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과세 자료가 확보되는 내달 중순 이후 매출 감소 여부를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지원 기준, 신청 절차 등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