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발생…방역당국 비상
강원도 원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발생…방역당국 비상
  • 승인 2021.12.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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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강원도 원주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3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18일 발생한 원주시 확진자의 변이바이러스 분석 결과 3건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오미크론 변이 광주지역 대학생 지표환자로부터 감염된 총 14건의 사례 중 3건을 분석 의뢰해 확정한 것이다.

나머지 사례도 역학적 연관성이 있어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된다.

도는 질병관리청, 전라남도와 함께 지표환자의 감염경로를 공조 확인하고 있다.

도내 동선은 지표환자가 원주에 도착한 13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추적 조사하고 있다.

지표환자는 14일 오후 원주 2개 음식점에서 가족과 지인을 만나면서 같은 시간대 음식점 이용자 2명에게 전파했다.

이어 음식점에서 노출된 2명이 17일 가족 모임을 하면서 가족 8명 전원에게 전파했고, 같은 시간에 음식점 이용자 2명과 운영자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오미크론 확정 및 추정자 15명은 모두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