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어느 날’ 종영소감…“어렵고 힘들었지만 많이 배웠다”
김성규, ‘어느 날’ 종영소감…“어렵고 힘들었지만 많이 배웠다”
  • 승인 2021.12.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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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 사진=김성규 인스타그램
김성규 / 사진=김성규 인스타그램

 

배우 김성규가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성규는 자신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름 내내 찍느라 쉽지만은 않았던 촬영이 떠오르는데 벌써 마지막 회까지 방송을 하게 되었다”며 “응원 감사드리며, 모두 즐겁게 보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성규는 자신이 연기한 도지태 캐릭터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공간과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며 "연기하는 게 참 어렵고 힘들었지만 '제가 언제 이런 역할을 해볼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도지태의 비극적 엔딩을 꼽은 김성규는 "권력을 지키기 위해 애쓰던 인물이 허망하게 죽음을 맞는 그 장면이 현수에게도 충격이었을 거라 생각 한다"고 털어놨다.

또 김성규는 감독,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다"며 "주로 덥고 먼지도 많은 교도소 세트장에서 촬영하는 것이 다들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럼에도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 같이 애써주신 감독님,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성규는 “그동안 '어느 날'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건강하게 연말 잘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