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출연료 2천만원 장애인 시설 기부…팬들도 연일 기부행렬
영탁, 출연료 2천만원 장애인 시설 기부…팬들도 연일 기부행렬
  • 승인 2021.12.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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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탁 인스타그램
사진=영탁 인스타그램

 

가수 영탁과 팬들의 연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 고성군은 16일 가수 영탁이 관내 행사에 출연하고 받은 출연료 2000만원을 장애인 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소외계층인 장애인 시설에 두 곳을 방문해 출연료 전액 2000만원을 각각 1000만원씩 전달하고 시설에 머무는 장애인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탁은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힘내시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영탁의 팬덤 역시 연일 기부 행렬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영탁의 팬클럽 ‘찐이야’는 장애 어린이 치료와 재활을 돕는 ‘푸르메 재단’에 2차 기부금 513만원을 전달했다. 영탁의 생일인 지난 5월 13일 1차 기부금을 전달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어진 기부다. 

또 다른 팬클럽인 ‘영탁이 딱이야’ 역시 사랑의 열매 측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영탁의 팬클럽은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착한 팬덤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나눔리더스클럷’은 단체 혹은 모임의 이름으로 3년 내 1000만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하는 사랑의 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영탁의 후원 카페 ‘산타클로스’ 역시 지난 13일 경남 고성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코로나 방역키트 200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곽민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