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LABOUM)이 터보의 히트곡 '화이트 러브'를 다시 불렀다.

16일 소속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에 따르면 라붐은 터보의 '화이트 러브'(White Love·스키장에서)를 리메이크한 곡을 17일 오후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엠넷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이름을 알린 래원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화이트 러브'는 1998년 터보가 발표한 곡으로 발매 당시 큰 인기를 누린 것은 물론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겨울 시즌송이다.

소속사는 "1990년대식 레트로 감성과 라붐 특유의 사랑스러운 느낌, 래퍼 래원의 파워풀함 등 3박자가 어우러진 곡"이라며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악기 사운드가 더해져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