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체조 금메달' 신재환, 대전서 술 먹고 택시기사 폭행 혐의
'도쿄올림픽 체조 금메달' 신재환, 대전서 술 먹고 택시기사 폭행 혐의
  • 승인 2021.12.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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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환 선수/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제천시청)이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16일 YTN은 "대전유성경찰서가 어제(15일) 새벽 1시쯤 반석동 도로에서 신재환에게 맞았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한체조협회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께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재환은 2020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하지만 신재환은 올림픽 이후 공황장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신재환은 허리 통증과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뛰지 않았고, 최근 열린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도마 1차 시기만 뛴 뒤 기권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