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정 경기 손흥민 골, 팬들이 뽑은 ‘2021년 올해의 골’ 선정
이란 원정 경기 손흥민 골, 팬들이 뽑은 ‘2021년 올해의 골’ 선정
  • 승인 2021.12.16 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 황의조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 원정 경기에서 터뜨린 골이 팬들이 뽑은 2021년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16일 미디어 리퍼블릭은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 결과, 손흥민의 이란 전 골과 UAE전이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팬 투표 결과 손흥민의 이란 전 골이 전체 3547표 중 가장 많은 1026표를 받은 것.

손흥민은 지난 10월 12일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1-1 무승부)에서 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팬들이 뽑는 올해의 골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5년(아시안컵 결승 호주전), 2016년(리우 올림픽 독일전), 2018년(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올해의 골 2위는 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성공시킨 골이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경기’는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팬들을 매료시킨 월드컵 최종예선 UAE전(1-0 승)이 뽑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