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노웨이 홈’의 사전 예매 관객 수가 75만 명을 훌쩍 뛰어 넘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스파이더맨:노웨이 홈’은 15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95.4%로, 75만 5,086장의 티켓이 팔렸다. 이는 팬데믹 이후 동시기 최고 기록이자 종전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이터널스’(34만 8,332장)를 2배 이상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스파이더맨:노웨이 홈’은 영화는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의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 정체가 탄로나게 된 스파이더맨 ‘피더 파커’(톰 홀랜드 분)은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하고 만다.

스파이더맨이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 리자드, 일렉트로 등 각기 다른 차원의 빌런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스파이더맨’은 15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