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박건우와 100억 원 규모 계약…“두산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NC다이노스, 박건우와 100억 원 규모 계약…“두산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 승인 2021.12.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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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박건우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박건우 선수와 계약을 맺었다.

15일 아시아뉴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이며, 계약금 40억 원, 연봉 54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으로 총액 100억 원 규모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건우는 2009년 데뷔 후 올해까지 통산 타율0.326에 88홈런 OPS 0.880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외야수다.

특히 수비와 주루에서도 고른 기량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NC 임선남 단장은 “NC가 내년 가을야구에 다시 도전하며 강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건우는 “우선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두산 구단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믿음으로 마음을 움직여준 NC에 감사드린다”며 “NC 이동욱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팀에 빨리 적응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장에서 멋진 모습으로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