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황제 안산, ‘제10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 수상
양궁황제 안산, ‘제10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 수상
  • 승인 2021.12.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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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진=대한양궁협회
안산/사진=대한양궁협회

 

양궁선수 안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서울 소곡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 양궁 선수 안산이 대상을 수상했다.

안산은 지난 7월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양궁신예로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린 안산은 양궁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어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다.

대상을 품에 안은 안산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도쿄 올림픽은 많은 여성스포츠인들이 사랑을 받았고 저 또한 그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스포츠인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산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기보배, 2016 리우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장혜진에 이어 세 번째로 MBN 여성스포츠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곽민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