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곽선영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작품. 종영 아쉽고 허전"
'구경이' 곽선영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작품. 종영 아쉽고 허전"
  • 승인 2021.12.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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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배우 곽선영이 지난 12일 종영한 JTBC 드라마 '구경이'에 대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작품"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곽선영은 '구경이'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보험조사관이자 구경이의 조력자인 '나제희' 역을 연기했다.

곽선영은 오늘(13일) 소속사를 통해 "어느덧 계절이 바뀌고 '구경이' 촬영도 끝이 났지만, 여전히 마음 한 켠이 아쉽고 허전한 것 같다. 색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가진 작품이었고,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과 여러 스태프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호흡한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과의 헤어짐은 아쉽지만, 좋은 모습으로 다시 또 만날 수 있길 바라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곽선영은 "그동안 드라마 '구경이'와 '나제희'를 사랑해 주셔서 고맙다"며 "저도 많이 행복했어요.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도 남겼다.

한편 곽선영은 '구경이'를 통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이익순과는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극 중 보험조사관 팀장으로서 구경이 팀원들과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모습들로 존재감을 단단히 각인시켰다. 특히 평소 냉철하고 똑부러지는 듯 보이지만, 권력과 야망 앞에 흔들리는 현실적인 모습들을 입체감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