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 캐스팅 '번지점프를 하다' 드라마화 무산
NCT 재현 캐스팅 '번지점프를 하다' 드라마화 무산
  • 승인 2021.12.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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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공식 포스터 / NCT 재현 인스타그램
사진=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공식 포스터 / NCT 재현 인스타그램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드라마 제작이 무산됐다.

9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카카오TV 오리지널로 제작중이던 드라마 '번지점프를 하다' 리메이크가 사실상 백지화 됐다. 당초 원작 제작진와 의기투합 해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원작 시나리오 작가의 신념과 의견을 존중해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제작 준비 과정에서부터 원작 시나리오 작가로부터 우려를 전달 받았다"며 운을 뗐다. "리메이크 제작 등 2차 저작물에 대한 권한은 모두 제작사에 있다"며 제작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깊은 논의 끝에 작가의 신념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는 죽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에게 그녀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운명의 상대가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멜로로 뮤지컬 등으로 리메이크 되며 사랑 받아왔다 드라마 '번지점프를 하다'에는 배우 이현욱과 NCT의 재현이 캐스팅 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곽민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