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세끼’ 하석진, 어려 보이려 노력…“내 애교 보고 돌 날릴 수도” 폭소
‘백수세끼’ 하석진, 어려 보이려 노력…“내 애교 보고 돌 날릴 수도” 폭소
  • 승인 2021.12.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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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 사진=하석진 인스타그램
하석진 / 사진=하석진 인스타그램

 

배우 하석진이 '백수세끼'에 출연한다.

지난 8일 플레이리스트 새 드라마 '백수세끼'는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 분)의 세 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이날 하석진은 "웹툰에서 음식이 잘 그려져서 드라마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다. 저도 음식으로 힘을 얻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며 "오히려 실제 모습이랑 닮은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또 맛보기 영상 속 햄버거 장면에 대해 “제가 궁핍하다보니까 배달을 좀 한다. 저 햄버거를 먹을 경제력이 없으니까 배달을 한다”며 “은호와 첫 만남의 매개체가 되는 햄버거다. 많은 신경을 썼다. 식욕을 자극하는 신들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기에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하석진은 "원작 만화에서는 20대 후반인데 제가 제작진한테 부탁을 드렸다. 너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드라마에서는 32살로 나온다. 갭을 살짝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또 20대 회상 신에서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저를 잘 아는 분들이 보면 못 볼 수도 있는 애교도 많이 볼 수 있다. 저한테 돌을 날릴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백수세끼'는 오는 10일 티빙,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