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00명 육박, 걷잡을 수 없는 상황…방역 당국 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00명 육박, 걷잡을 수 없는 상황…방역 당국 비상
  • 승인 2021.12.08 0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동아일보는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정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64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에서 2500여 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또 경기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2000명을 넘었고 부산 인천 등지에서도 이미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이대로라면 8일 오전에 발표될 0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계절성 바이러스 감염증마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큰 유행 없이 사라졌던 인플루엔자(독감)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세 가지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트리플데믹(Triple+Pandemic)’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는 7일 0시 기준 36건으로 집계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