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사골 국수가 소개됐다.

7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사골 국수가 ‘맛의승부사’에 소개됐다.

인위적인 맛없이 진하고 뽀얀 육수를 자랑하는 사골 국수. 요즘처럼 찬바람 부는 겨울이 오면 뜨끈한 국물 생각에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깨끗하게 비워낸 그릇이 그 맛을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사골국수로만 그치지 않았다. 찬바람 부는 계절에 빠지면 섭섭한 메뉴들이 줄을 이었다. 육개장 칼국수는 얼얼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빨간 국물의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골 국수가 담백하다면 육개장 칼국수는 칼칼한 맛이 있었다.

남은 국물에 밥 한그릇까지 말아주면 그야말로 완벽한 한끼엿다. 푸짐한 양지 고명이 있는 육개장 칼국수는 요즘같은 날씨에 잘 어울렸다. 단골손님들이 꾸준히 요구를 하고, 또 계속해서 만들어나간다는 마음으로 장사를 하다보니 메뉴도 나날이 맛이 좋아진다고.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