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美크리틱스 초이스 3개 부문 노미네이트...이정재 남우주연상 탈까
'오징어게임' 美크리틱스 초이스 3개 부문 노미네이트...이정재 남우주연상 탈까
  • 승인 2021.12.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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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TV 부문에서 3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후보를 보면 '오징어게임'은 TV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외국어작품상, 남우주연상(이정재) 후보에 올랐다.

TV 부문 작품상 후보에서는 파라마운트+의 '이블'과 '굿 파이트', 애플TV+의 '포 올 맨카인드', FX의 '포즈', HBO의 '석세션', NBC의 '디스 이즈 어스', 쇼타임의 '옐로우자켓' 등과 경쟁한다. 외국어작품상 부문에는 애플TV+ '아카풀코'(멕시코), 넷플릭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프랑스), 넷플릭스 '루팡'(프랑스), 넷플릭스 '종이의 집'(스페인), 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멕시코)가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가 후보로 오른 남자주연상 부문에는 NBC '디스 이즈 어스'의 스털링 K. 브라운, 파라마운트+ '이블'의 마이크 콜터, HBO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제레미 스트롱, FX '포즈'의 빌리 포터 등이 후보가 됐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영화와 텔레비전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된다. 골든글로브·에미상 등과 함께 미국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후 열릴 에미상 등 주요 시상식의 결과를 점쳐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2022년 1월 9일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게임'이 고담 어워즈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